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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양천구 목동] 제주 돼지고기 강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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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의 어느 일요일

 

동네의 고깃집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지나다니면서 맨날 줄 서있는 모습을 봤었는데.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웨이팅이 없는 걸 보고 들어가서 먹고 왔습니다.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입구 메뉴판

 

대체적으로 고기 가격은 16,000~18,000원입니다.

돼지꼬리는 간장양념이 되어있어 고기와 같이 주문은 못합니다.

고기 먼저 먹고 마지막에 주문하면 가능합니다.

 

웨이팅 칠판

 

이곳은 계란찜이 기본 상차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좋습니다.^^

 

기본 계란찜

 

기본 상차림입니다.

 

기본 상차림

 

목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주문했습니다.

 

 

영롱한 제주 돼지고기

 

강력한 숯불 위에 고기와 꽈리고추가 올라갑니다.

 

 

한 번에 다 올라간 고기

 

숯불에 고기 구울 불판을 올려주십니다.

 

그리고 불판에 온도가 올라왔을 때 직원분이 직접 와서 구워주십니다.

 

이후 식사류 주문한 것이 나왔습니다.

 

빠다밥과 김치찌개였는데요.

 

빠다밥과 김치찌개

여기서도 아쉬운 점은 빠다밥은 김치찌개 국물에 말아서 나옵니다.(미리 알려주셨다면.. 김치찌개 주문 안 했을 텐데...)

약간 버터맛이 나면서 부드럽고요.

 

그렇다면 김치찌개가 아니라 된장찌개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예 된장찌개 주문 안 하고 빠다밥만 드셔도 좋고요.

 

두 개를 같이 주문한 저희는 실수.. ^^

 

 

고기가 다 익었습니다.

 

육즙 가득한 고기

 

여기서 아쉬운 게 있습니다.

 

고기를 한 번에 다 올려버려서 한 번에 익혀서 먹다 보니 처음 먹을 땐 맛있는데

 

이후 육즙이 빠진 고기를 먹다 보면 아쉽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먹으러 가신다면 직원분께 천천히 구워달라고 요청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모든 고기가 그렇듯 처음엔 소금만 찍어서 먹어봅니다.

 

이후 익은 꽈리고추와 개인에게 제공된 달달한 간장 소스를 찍어먹어 봅니다.

 

꽈리고추, 고기, 간장소스

 

정말 맛있고요.

 

삼겹살보단 목살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버섯장아찌도 정말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고 푸짐했으나

2명이 방문해 맛있게 구워지는 고기를 빠르게 먹지 못한다면 천천히 구워 먹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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