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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압구정 퓨전 음식] 우정욱 선생님의 수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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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촌동에 있었던 수퍼판입니다.

압구정으로 이사한 지 2년 정도 된 듯?

 

여러 손님들과 지인들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우정욱 선생님의 매장입니다.

 

잠시 대화를 나눠보니 요리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쓴 책도 몇 권 있죠.

 

2022년 11월 12일에 런치로 먹고 왔습니다.

런치 세트는 1인당 52,000원입니다.

 

메인 식사는 바싹불고기와 삼치구이 중 1개를 선택해야 하고요.(테이블 당 1가지 선택입니다.)

 

그다음 식사는 어란 파스타, 전복리조또, 함박 스테이크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위 식사는 일행 각자가 주문 가능합니다.

 

처음 시작은 서리태 마스카포네로 시작합니다.

 

서리태 마스카포네

 

서리태를 3시간 이상 삶아서 마스카포네와 함께 버무린 음식입니다.

옆에 구워진 빵과 먹으면 정말 맛있고요.

빵에 치즈를 생각보다 많이 얹어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수퍼판 빵과 서리태 마스카포네

 

그리고 샐러드가 나와야 하는데요.

저는 추가 주문한 문어 아보카도칵테일입니다.

 

문어 아보카도 칵테일

 

작게 썰어 넣은 아보카도, 키위, 문어, 새우, 딜 등등 여러 좋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고요.

식감은 아삭하고 쫄깃하고요.

맛은 새콤해서 아보카도의 퍽퍽한 맛은 1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문어 아보카도 칵테일

 

 

 

 

그다음으로 샐러드입니다.

 

수퍼판 샐러드

 

오이, 적양파, 대추, 밤, 고기, 들깨 등등 몸에 좋은 건 다 들어간 샐러드입니다.

양식 레스토랑에서 주로 먹는 새콤달콤한 샐러드와는 다른 샐러드입니다.

 

참지 못하고 하우스 와인(화이트)을 주문했습니다.

 

수퍼판 샐러드와 화이트와인

 

그다음으로 메인 요리인 삼치구이

 

수퍼판 삼치구이

 

 

 

이걸 보면서 하우스 와인(레드)을 주문했습니다.

 

부드러운 삼치 살과 김치를 얹어 먹고, 레드와인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생선을 정말 잘 표현하셨네요!

 

그리고 식사인 전복리조또와 어란 파스타입니다.

 

전복리조또와 어란 파스타

위 메뉴는 런치 세트 가격에 각 6천 원을 추가해야 나오는 메뉴인데요.

추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복 리조또는 밥알이 쫄깃하고 맛있고요.

매생이와 두툼한 전복살이 들어가 있어 식감도 좋습니다.

 

어란 파스타는 밀가루 맛이 좋은 파스타면이 소스를 흠뻑 머금었고요.

감칠맛이 나는 어란은 면과 잘 어울려 정말 맛있습니다.

 

이후 후식은 오미자차와 커피가 있습니다.

 

저는 시원한 오미자차, 일행은 따뜻한 오미자차입니다.

 

오미자차

새콤 달달한 오미자차와 함께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총평입니다.

 

이곳의 음식의 맛은 최고입니다.

우정욱 선생님께서 세심하게 신경 쓴 음식이라는 게 느껴졌고요.

메인요리보다 더 유명한 서리태 마스카포네는 수퍼판의 시그니처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친절하신 대표님과 매니저님이셨고요.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우정욱 선생님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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