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점심] 날씨 추운 날 따뜻한 국밥 / 이북집

 

11월에 처음으로 가장 추웠던 날..

 

점심을 성수동에서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메뉴 선택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국밥을 먹고 싶었거든요.

자주 가는 이북집으로 갔습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20길 10 101호 이북집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전화번호 : 02-464-2270

 

주차는 매장 앞에 가능하나 자리 여유는 없습니다.

 

 

날씨가 어젯밤 사이에 매우 추워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 메뉴로 국밥이 먹고 싶었습니다.

성수동에 이북집에 갔습니다.

 

옆에서 찍은 매장 모습입니다.

 

이북집

위 사진 보면 주차자리 여유가 없는 게 보이시죠?ㅠㅠ

한참 점심시간이기도 했고 주변에 주차 전쟁이기도 하구요.

가신다면 차를 놓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뉴판 사진을 깜박했는데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순대국밥 - 8,000원

이북집 정식 - 15,000원

아바이순대 - 15,000원

 ~~~

이것보다 많은데 점심 메뉴로는 이 정도가 인기 있습니다.

 

저는 순댓국으로 주문했습니다.

 

이 사진 보면 이북집은 엄청 오래된 매장으로 추정됩니다.

직접 물어보진 못했지만 이렇게 큰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매장에 진열할 정도면..

 

이북집

 

이렇게 기다리다 보면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데요.

순댓국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이북집만의 순대국 맛있게 먹는법

 

반찬이 나오구요.

 

기본 반찬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나중에 양파 무침이 나옵니다.

 

이렇게 메인 메뉴인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빨간 양념이 국밥에 말아져 나옵니다.

 

이북집 순대국밥

 

그리고 위에 올린 사진에 나와있듯

 

순대국밥 맛있게 드시는 방법대로 다 넣어봅니다.

들깻가루, 양파절임, 후추, 새우젓을 넣었습니다.

 

넣으라는대로 넣은 순대국밥

 

양파 무침은 국밥 맛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구요.

들깨가루와 새우젓이 맛을 더 끌어올렸습니다.

 

총평입니다.

 

날씨 추운 날 점심 메뉴로 국밥은 기본으로 10점만 점 중 8점은 먹고 들어가는데요.

이북집의 국밥이라면 10점 만점입니다.

국물의 진득한 맛이 좋았습니다. 마치 도가니탕을 먹는듯한 끈적끈적한 맛(?)

국밥 안에 고기와 순대가 튼실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반찬인 김치와 깍두기의 상큼한 맛도 좋았고 오이 고추도 좋았습니다.

오이 고추가 좋은 이유는 같이 나오는 쌈장이 맛있거든요 ㅎㅎ

 

이 정도라면 굳이 날씨 추운 날 아니어도 평소에 가기 좋습니다.

진득한 순댓국과 그에 어울리는 반찬들.

좋은 점심식사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