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의 마지막 날과 11월의 첫날 기록이다.
10월의 마지막날은 일요일이었고
수영장이 문을 여는 날이었다.
나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스포츠월드에서 수영했다.
1. 자유수영
나는 수영을 할 때면 애플 워치로 측정한다.
보통 한 번 수영하면 1500m 정도 하곤 한다.
그런데!
애플 워치에 목표를 입력하는 기능이 있더라.
목표를 2000m로 입력하고 자유수영을 했다.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목표보다 1000m가량을 더했다.
그랬더니 목표치보다 더 했다고 표시도 해준다.
참으로 똑똑한 녀석이다.
목표는 2000m였으나 실제로 3050m를 했으니
153%의 달성률이다.
뿌듯하다.
2. 11월의 첫날,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 은주정 방문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일주일에 5일이 외근이다.
항상 돌아다니며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묘미다.
하지만!
대부분의 맛집은 점심시간에 붐빈다.
게다가 1인 식사는 눈치도 보이며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곳도 있다.
그래서 나는 외근 나가기 전 옆자리 선배에게 물었다.
"과장님 오늘 은주정에서 점심 식사 어떠십니까?"
선배는 거부하지 않았고 우린 같이 먹게 되었다.
은주정은 방산시장 안에 오래된 김치찌개 맛집으로
서울 사람이라면 다 아는 곳이다.
콘셉트는 김치찌개에 고기가 많이 들어가 쌈을 싸 먹는 집이다.
김치찌개는 뚜껑을 닫고 끓여지고 있었고
차려진 상차림에 난 기분이 좋았다.
이 쌈야채도 정말 좋았다.
배추, 당귀, 청경채, 적근대, 케일, 상추 등등
그러나! 청양고추는 너무 매워서 한 입 먹고 먹지 못했다ㅠ
너무 허겁지겁 먹어 사진은 더 이상의 사진은 없다.
쌀쌀해진 날씨
김치찌개로 든든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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