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이 망할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도 하고 참 답답하네요.
얼른 코로나 백신이 나와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 위협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 코로나를 피하고 싶어 오늘은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심은 집 근처에서 먹게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양천구 목3동 목사랑 시장에 위치한 어가 생선구이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목사랑 시장 안에 작은 가게구요.
저같이 생선구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여기 메뉴판이구요. 생선 구이들도 있지만 찌개류도 보이네요.
그리고 요즘 제철인 전어 구이도 보이구요.
저는 사실 며칠 전 고등어구이를 먹었으니 오늘은 삼치구이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먼저 밥과 반찬이 나오는데요.
도라지와 미역줄기! 정말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구요.
저런 반찬들은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한답니다.
이 반찬들을 먹다 보니 저는 콩나물국이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사실 어제 좀 과음을 해 아침에 좀 힘들었는데요.
이 콩나물국을 시원하게 먹으니 속도 풀리고 두통도 사라졌습니다.
음식점에 메인 요리도 중요하지만 같이 나오는 음식도 정말 중요하죠?!?!
좀만 더 기다리니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삼치구이가 나옵니다.
보들보들 정말 부드러운 삼치구이가 나왔구요.
양이 적어 보여도 먹다 보니 너무 많아서 좀 남기긴 했는데요.
이제부터 솔직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몇 개월 전에도 이 집 생선이 너무 맛있어 자주 갔었습니다.
포장도 해 집에서 먹었었고요.
근데 오늘의 삼치는 약간 너무 퍽퍽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은 아니였구요.
이상하게 간장을 찍어 먹어도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안 나오더라고요.
이유는 몰라도 오늘은 좀 실망했습니다ㅠ
다음번엔 정말 좋은 컨디션의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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