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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집에서 먹는 보양식] 양갈비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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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혼자 양갈비 구워 먹은 이야기입니다.

 

저는 원래 양갈비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는 분 통해 받은 호주산 냉장 숄더렉입니다.

저는 매장 운영하시는 분 통해 공짜로 받았습니다.

마장동에서 매입하셨다고 하셨구요.

얼마에 매입하셨는지 여쭤보니 1kg에 33,000원에 받으셨다네요.

최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 가면 100g에 4,000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으니 편하게 먹을 수 있겠죠?!?!

 

아! 여기서 정보!

양갈비는 프렌치렉과 숄더렉 주로 이 두 가지를 먹는데요.

프렌치랙(French rack)은 등 쪽 갈비뼈 끝에 있는 부위구요.

숄더랙(Shoulder rack)은 어깨 쪽의 등갈비입니다.

 

보통은 레스토랑에선 프렌치렉을 선호하는데요. 지방과 살코기가 조화롭게 있어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숄더랙을 받아 집에서 구워 먹었습니다.

 

정확히 4덩어리 받아왔네요!

 

받아온 숄더렉

 

그리고는 집에서 구워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로즈마리를 화분에 키우고 있었고 마늘은 고향집에서 부모님께 받았습니다.

 

 

이렇게 양갈비를 썰어 준비를 하구요.

팬에는 올리브 오일(엑스트라 버진)에 마늘을 통으로 올려 갈릭 오일을 만들어줍니다.

 

팬에는 갈릭올리브오일 뽑는중, 도마에는 손질한 양고기 숄더렉

 

그리고 마늘이 어느 정도 익으면 고기와 로즈마리를 올려줍니다.

중간에 사진을 생략해 숄더렉을 한 번 뒤집고 찍었네요.

 

익고 있는 숄더렉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구요.

고기에는 따로 향신료를 하진 않았습니다.

 

이 양갈비에 들어간 재료는 올리브 오일, 마늘, 로즈마리, 소금 그리고 후추가 전부입니다.

로즈마리 향이 고기에 다 스며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양고기의 누린내는 없애주었습니다.

집에서 먹다 보니 다른 재료와 같이 먹진 못하고 딱 양갈비만 먹었는데요.

양갈비의 향이 워낙 좋았습니다.(로즈마리 효과인가?!)

이건 개인 편차가 있을 텐데요. 저는 양고기의 맛과 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소스 필요 없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양갈비가 최고였습니다.

 

저처럼 양갈비의 맛과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저 방법을 이용해 양갈비 드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만약 같이 드실 소스가 필요하다면 일반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참소스와 함께 드시면 너무 맛있을 거예요.

참소스에 청양고추와 양파를 넣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양갈비 집에서 구워 먹기 방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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