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두꺼운 숙성고기] 진육식당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저녁입니다.

오늘은 명절 전 마지막 주말이죠.

월요일에 대한 부담감이 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걸어가 돼지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오늘따라 두꺼운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매장 이름은 진육식당입니다.

 

매장 전경

 

여기 메뉴판입니다.

 

진육식당의 고기 숙성 방식

고기메뉴

기타 다른 메뉴

 

이렇게 메뉴판이였구요.

저희는 처음에 숙성 오겹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먼저 고기가 나오구요.

 

숙성 오겹살 2인분

숯불과 반찬이 들어옵니다.

 

위에서 찍은 전경 사진이구요.

통으로 구워 먹을 수 있게 나온 버섯, 명이나물, 파절이 등등 여러 반찬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새송이 버섯은 잘라서 굽는 게 아닌 통으로 구워야 합니다!

버섯이 통으로 익었을 때 잘라먹으면 버섯즙이 입 안에서 퍼져 더 맛있습니다.

고기 구워 드실 때 좋은 꿀팁이였구요.

 

정면 사진

 

이 매장의 앞접시는 정말 큽니다.

사장님의 배려심이 넘치구요.

와사비와 소금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즘 와사비 싫어하는 사람들은 없죠?!?!

 

얼른 와사비를 먹고 싶어

이렇게 오겹살을 올렸습니다.

 

오겹살과 버섯

 

불이 너무 강해 고기가 맛있게 잘 익습니다.

 

반절 정도 익은 고기

다 익었을 때 사진을 한 번 더 찍었어야 하는데 먹느라 정신 팔려 찍질 못했네요ㅠ

 

여기 다 익은 고기 사진인데요.

이 집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숯인 거 같아요.

사장님께 숯의 종류를 물어보는걸 깜박했는데요.

고기에 숯향이 베여서 더 맛있었어요!

입 안에서 육즙도 잘 터지구요.

너무 좋았습니다.

 

익은 고기

 

이 오겹살을 먹다 뭔가 더 먹고 싶어 목살과 돼지 껍데기를 주문했습니다.

 

목살 1인분

 

돼지 껍데기

 

이렇게 목살을 올려줍니다.

 

여기서 꿀팁 하나 더!

숯에 계속 기름이 떨어지면서 불이 약해지는데요.

이럴 땐 왼쪽에 공기가 들어가고 나가고를 조절하는 '열림. 닫힘' 이 있는데요.

닫힘 쪽으로 가있는 손잡이를 열림 쪽으로 옮겨줍니다.

 

그렇게 되면 숯불이 강해지면서 고기가 다시 잘 익습니다.

 

오늘의 꿀팁 두 번째였습니다 ㅎㅎ

 

 

 

이렇게 저의 목동 진육 식당 방문기였습니다.

 

사실 저는 이 근처에서 고기를 먹을 때면 안동 돼지갈비를 갔었습니다.

 

근데 다른 집을 도전해보고 싶어 이 매장을 찾았는데요.

 

너무 좋았습니다.

 

좋았던 이유 첫 번째는 고기가 맛있었구요.

두 번째는 직원분들이 친절했습니다.

학생들로 보이는 알바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싹싹하게 서빙도 잘해주네요 ㅎㅎ

 

다음번에 재방문할 계획 있구요.

자주 가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