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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이야기

[넷플릭스] 코너맥그리거 다큐멘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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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인 줄 알았던 날이 알고 보니 목요일이다.

 

내일은 공휴일로 쉬는날이니 불목이라고 써도 되겠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은 후 넷플릭스에 접속했다.

 

처음 보는 컨텐츠가 있었는데 바로 'CONOR MCGREGOR NOTORIOUS'였다.

 

Netflix CONOR MCGREGOR NOTORIOUS

 

'Notorious'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악명 높은'의 의미다.

 

코너 맥그리거의 별명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두 가지 관점에서 봤다.

 

첫 번째 관점은 맥그리거는 성공을 위해 본인이 하고 싶은 한 길만 추구했고 결국 기다려준 가족들에게 보답을 했다.

이 영화의 시작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한 맥그리거의 격투기 인생이다.

맥그리거는 아일랜드에서 도시가스 배관공이었다.

하지만 꿈을 좇기 위해 직업을 포기하고 체육관으로 출근하는 일상을 선택했다.

독립해서 살던 맥그리거는 생활비가 모자라 부모님 집에 다시 들어가 3년 넘게 살고 있었다.

물론 그의 여자 친구 데블린도 함께 들어가 살았다.

그렇게 열심히 훈련하며 UFC가 아닌 타 단체에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맥그리거는 습관처럼 UFC를 씹어먹을 거라고 했다.

결국 UFC 입성에 성공했고 그는 그의 가족들에게 비싼 차를 선물하고 집도 선물하며 승승장구했다.

 

두 번째 관점은 UFC에서 자기가 목표한 타이틀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결국 벨트를 두른 것이다.

UFC 첫 번째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물론 맥그리거가 패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두르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다.

그의 특기인 트래쉬 토크는 그의 안티팬 및 안티 동료 선수가 나오기까지 했었다.

결국 그는 결과로 보여줬고 그 결과를 이 영화에서 잘 표현해내고 있다.

 

이 영화는 네이트 디아즈와의 2차전 경기까지 담고 있다.

이때까지의 코너 맥그리거의 격투기 일생에 대해 정말 잘 표현해냈다.

격투기 팬이라면 코너 맥그리거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본다면 다들 재밌게 볼 것이다.

 

이 영화가 끝날 때쯤엔 메이웨더와의 복싱경기까지 엔딩 장면에 넣고 표현했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느낀 점은 그동안 UFC가 격투기 팬들에게 유명한 리그였다.

하지만 코너 맥그리거는 그 이상의 마케팅 선수였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래퍼 드레이크 및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

 

다들 맥그리거의 체육관을 찾았다. 이 정도면 맥그리거는 전 세계적으로 정말 훌륭한 인플루언서 아닌가!!

 

이전 격투기 선수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를 팔고 경기를 한다.

 

이것이 아일랜드의 맥그리거 팬들이며 전세계 맥그리거 팬들을 매료시킨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2020년 현재 맥그리거는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경기였다.

처참하게 패배했다. 그리고 좋지 않은 장면도 나왔다.

물론 그의 트래쉬 토크가 시발점이었다.

그의 트래쉬 토크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해를 못한다면 그건 비즈니스가 아니겠지..

덕분에 푸틴과 하빕과의 만남에서 푸틴이 하빕을 달래주는 장면도 있었다.

이 쯤되면 맥그리거는 글로벌 스타다.

 

마무리하자면..

 

맥그리거는 목표를 만들고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매일 아침 체육관에 나가 운동을 했고 시간과 노력을 헛되이 쓰지 않았다.

우리에게도 이런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나는 주말에 계획한 작업들을 미루고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는 나를 반성하게 된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코너 맥그리거의 영화를 보시고 좋은 영감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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