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점심, 저녁] 생면파스타 맛집, 에노테카오토

에노테카오토 타야린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이탈리아..

 

그러나 그 나라의 음식은 많이 먹어봤습니다.

현지인이 요리하는 이탈리아 음식, 또는 우리나라 사람이 요리하는 이탈리아 음식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춘 이탈리아 음식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였습니다.

 

에노테카오토입니다.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18

 

영업시간

 

매일 12:00 - 21:30

Break time 15:00~18:00 

 

월요일 휴무,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336-9958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오늘은 연희동에 다녀왔고요. 이전부터 찜해놓은 에노테카오토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 안에 매장은 정말 깔끔했고요. 실내로 들어가도 깔끔합니다.

 

테이블은 많진 않습니다.

 

매장 전경입니다.

 

통유리의 에노테카오토

안에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아 요리학교 ICIF 출신의 강성영 오너쉐프입니다.

 

착한식당 에노테카오토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저는 라자냐도 먹고 싶고 바질 페스토도 먹고 싶었지만 타야린을 주문했습니다.

평소 넙적하고 얇은 면을 좋아하는데요. 마침 셰프님께서 반죽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에노테카오토의 생면

 

저렇게 얇게 썰어서 준비해주십니다.

 

타야린 면

이 면은 좀 이따 조리돼서 파스타로 나옵니다.

 

그전에 식전 빵이 준비됩니다.

 

식전빵

 

두툼한 식전 빵과 올리브 오일에 다진 블랙 올리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셰프님께서는 이 빵을 직접 반죽해 하루 발효를 거친 후 굽는다고 하시는데요.

정성이 들어간 만큼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노른자와 그라나 파다노가 올라간 타야린

 

음식이 딱 나왔을 때 그라나 파다노 치즈의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비볐습니다.

 

먹기만 하면 되는 모습

이 생면은 약간의 밀가루, 계란 노른자, 소금, 올리브 오일만 들어간다고 하셨는데요.

셰프님께서 물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면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파스타에 약간 검은 점처럼 있는 것은 트러플인데요.

트러플 가공품 중 트러플 페이스트라는 제품을 쓰셨는데요.

거기에 트러플이 갈아서 들어가 있어 검은색 트러플이 파스타에서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파스타 자체에 트러플 풍미도 있고요.

 

너무 배고팠는지 5분도 안돼서 다 먹었습니다.

 

총평입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깔끔한 음식과 맛이 절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타야린이 처음 딱 나왔을 때 치즈의 향이 너무 좋았고요.

면이 정말 부드러워 입 안에서 촉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셰프님들의 서비스는 너무 친절했고요.

많은 질문을 했는데 자세하게 답변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번엔 지인과 꼭 다시 방문할 거고요.

 

연희동이나 연남동 근처 가신다면 꼭 에노테카오토 가보세요!

강추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