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갈비 2탄입니다.
저번에 글을 올렸었죠. 집에서 양갈비 구워 먹는 주제로요.
2020/09/02 - [먹는 이야기] - [집에서 먹는 보양식] 양갈비 굽기
[집에서 먹는 보양식] 양갈비 굽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혼자 양갈비 구워 먹은 이야기입니다. 저는 원래 양갈비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는 분 통해 받은 호주산 냉장 숄더렉입니다. 저는 매장 운영하시는 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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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먹었습니다.
명절에 가족들과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외식은 질리고 그렇다고 명절 음식만 먹기는 싫어서..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양고기(호주산 프렌치랙)를 가지고 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색다르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내린 결론은..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자!!
집에 육종마늘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걸 다지기도 하고 빻기도 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피쿠알 품종의 고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마늘과 올리브오일을 넣었습니다.
소금과 후추도 약간 해주구요.
그리고 상온에 2시간 정도 보관 후 팬에 넣고 구웠습니다.
사실 구웠다기보다는 거의 기름에 끓이는 방법으로 익혔습니다.
이대로 익혀 스테이크 형태로 먹어도 좋지만 완전히 익은걸 좋아하시는 부모님이니 더 익혔습니다.
뼈는 뼈대로 뜯어먹을 수 있게 준비하구요. 살코기는 살코기대로 맛있게 익혔습니다.
이대로 익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었을 때 좋은 점
1. 양고기의 살을 결 반대로 가위질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2. 뼈를 손으로 뜯어가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 육종마늘이라 수분 함량이 많아 익었을 때 식감이 쫀득쫀득하다.
4. 올리브 오일의 향이 좋아 고기도 더 부드럽다.(양고기 잡내 1도 안남. 물론 고기가 좋음)
이 정도의 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양고기를 외식으로 먹으면 비싸기도 하지만 불판에 그냥 구워서 먹잖아요.
저는 그 맛도 좋지만 집에서 저렇게 올리브 오일과 함께 먹었을 때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에서 양고기 구할 수 있으니 집에서 구워 먹는 거 추천드리구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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