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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괌 여행] 추운 겨울, 따뜻한 괌으로 3박 4일 여행 |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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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일정이었고요.

괌 여행에 대해 시간 순서가 아닌 대분류로 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여행에서 계획은 크게 숙박, 비행기, 여행지 내 교통, 레저, 맛집, 쇼핑 등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선 숙박, 비행기, 여행지 내 교통, 레저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맛집과 쇼핑은 밑에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3.01.10 - [사는 이야기] - [괌 여행] 추운 겨울, 따뜻한 괌으로 3박 4일 여행 | 두 번째 이야기.



* 숙박
먼저 숙소를 예약해야 할 텐데요.
숙소는 괌 리젠시 하얏트로 예약을 했고요.
같이 가는 일행이 담당해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1박당 20~50만 원 사이로 예약을 한 거 같네요.
숙박은 이렇게 쉽게 해결했습니다.

* 비행기
문제는 비행기였습니다.
12월 9일이 여행 가는 날인데 11월까지도 비행기 예약을 못했어요..
저가 항공사에 예약하려고 했으나 저가 항공사도 시간대가 좋은 비행기는 너무 비쌌고요..

결국 저희는 대한항공을 타기로 했습니다.

11월 12일에 예약 및 결제를 했고요.


이 날짜에 저 가격에 올라와있는 건 땡처리항공권이기 때문입니다.
거의 여행 출발 한 달 전 예약이면.. 땡처리는 아닐 거 같은데 땡처리라네요..ㅠ
저렇게 먼저 예약을 하고요.
약 이틀 뒤 평일에 인터파크에서 전화가 옵니다.

전화가 온 이유
1. 괌에 입국하기 위해선 백신접종증명서 필요.(화이자, 모더나 -> 2차까지 접종완료해야 함.) -> 실제로 괌에서 검사 안 함.
2. 여권 만료 기한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한다.
3. 오늘 내로 결재를 먼저 해야 한다.
4. 이후 유류할증료가 추가될 수도 있다.(금액은 3~5만 원 정도) -> 실제로 추가되진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였습니다.

저희는 위 서류들을 다 준비했고요. 결재도 마쳤습니다.

1인당 왕복 795,600원이었습니다.

자리 배정은 출발 24시간 전 대한항공 어플을 통해 가능합니다.
인기 있는 자리는 추가 요금이 있을 수도 있고요.
자리 배정을 마친 후 여러 가지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대한항공에서 문자로 괌에 입국하는 이유 등등 서류 작성하는 곳 링크를 출국 24시간 전 문자로 보내줍니다.
그거 작성 후 QR코드가 나오는데요.
이 QR코드는 스마트폰 앨범에 보관해놓으시고 괌에 도착해 입국수속 하실 때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2022년 12월 9일
저희는 새벽 6시 넘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전 날 신한은행 어플을 통해 미리 환전 예약을 했었고요.

총 1200불 환전했습니다.
환전 우대율 90% 받긴 했는데요.
그래도 달러 많이 비싸네요ㅠㅠ

다음날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한은행을 방문해 신분증만 제출하면 바로 현금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1200


수하물을 부쳐주고요.
비행기 탑승을 합니다.
(면세점 쇼핑은 생략했습니다^^)

탑승할 대한항공 비행기


해가 뜰 때쯤 비행기가 이동했고요.


좌석 앞 모니터엔 항로에 대한 화면도 있었고요.
전방 및 하방 카메라도 있었습니다.

출발 전 화면


비행기가 부산을 지나 일본 상공을 지날 때쯤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메뉴는 양식, 한식이었는데요.
저는 양식을 선택했고
레드와인 한 잔과 오렌지주스 추가했습니다.
상공 10~12km 위에서 먹는 와인은 짜릿했습니다.

대한항공 기내식

찹스테이크와 웨지감자, 새우 샐러드, 모닝빵과 버터, 마른 과일이 있었고요.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레드와인을 다 먹고 한 잔 더 먹을까 망설였는데 더 먹진 않았습니다.(승무원에게 더 달라고 요청하면 더 줍니다.)

레드와인과 오렌지주스

그리고 커피도 먹었고요.

어느덧 비행기는 태평양 상공을 지나 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태평양의 하늘은 정말 맑고 푸른색이었습니다.

태평양 하늘


이렇게 괌에 4시간 30분여의 비행을 끝내고 도착을 했고요.

돌아오는 비행기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12월 12일 16시 50분 비행기였고요.

대한항공 비행기


위 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어김없이 기내식은 있었습니다.

한식


이번엔 한식으로 주문해 먹었고요.
계란볶음밥에 청경채, 소고기, 빵, 과일 등이 있었습니다.

계란볶음밥은 맛있었는데 옆에 있는 소고기는 너무 짜서 거의 못 먹었습니다.
이건 좀 불만이었고요. 그거 외에는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비행기는 태평양 상공을 지나 우리나라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렇게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고요.

수하물 찾는 곳 바로 앞에 경복궁이라는 면세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위스키와 와인을 구매했습니다.
이전엔 출국 전 사는 게 전부였는데 이젠 도착해서도 간단하게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니 너무 편리하죠!

위스키와 와인


이렇게 비행을 완료했고요.


* 여행지 내 교통
그다음은 여행지 내 교통입니다.
괌은 대중교통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차를 렌트하는데요.
저희도 차를 렌트했습니다.
보증금은 100불입니다.
100불짜리 미리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일 동안 169,218원이었고요.
차종은 닛산 자동차였습니다.
하루에 42,304원이네요.


괌 주차장에는 차 회사별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닛산, 기아, 도요타 등등.

닛산차들


그러고 보니 차 사진은 안 찍었네요ㅠㅠ 트렁크 사진만 있습니다. 트렁크가 넓어요.

닛산 렌트카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괌 날씨는 습한데요.
자동차에 김서림 증상이 있어 운전할 때 불편합니다.
그래서 에탄올로 겉에도 뿌려주며 앞 바깥유리도 세척해야 하고요.
안에서도 습기 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켜줘야 하는데요.
이 차엔 에탄올이 없어 앞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위험하기도 했고요.

결국 저희는 둘째 날 아침에 다시 공항에 가 렌터카 교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공항에 있는 렌트카 담당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 후 차를 교환받았습니다.
물론 그전에 기름은 가득 채웠습니다.

이렇게 렌터카로 편안하게 괌에서 이동을 했습니다.

* 레저

괌 하면 레저죠.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등등 물속에서 하는 레저와
스카이다이빙 등 하늘에서 하는 것도 있습니다.

저희는 스킨스쿠버를 하기로 했고요.
미리 우리나라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와그라는 앱을 통해 미리 예약했고요.
대한민국 사람이 운영하는 스킨스쿠버 회사였습니다.
이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설명을 우리나라말로 들을 수 있으니깐요.

총 2명이었고요. 금액은 2명 해서 184,600원으로 1인당 92,300원입니다.
결제를 먼저 우리나라에서 했고요. 현장에선 추가 결제는 따로 없었습니다.. 만~
수중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40불을 추가해야 했고요.
같이 내려가는 전문가에게 팁도 줘야 했습니다.
팁은 10불 정도 줬고요.
총 50불 정도 추가요금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전 9시 코스로 신청을 했고요.
아침 8시 정도에 호텔로 픽업 옵니다.

픽업차


이 차를 타고 스킨스쿠버 장소로 이동을 했고요.
중간중간 다른 호텔 들리면서 다른 여행객들도 같이 타고 갔습니다.

스킨 스쿠버 장소에 도착했고요.
정말 바닷물이 맑습니다.

맑은 바닷물


저희가 신청한 코스는 배를 타고 나가는 코스가 아닌 걸어서 깊이 들어가는 코스였습니다.

이런저런 교육을 받고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갈 때 소시지를 챙겨가니 물고기들이 달려들어 제 손가락을 물기도 했습니다 :(

스킨스쿠버

저는 40불 정도 지불했죠.
정말 사진과 동영상 열심히 찍어줍니다.
정말 만족했습니다 ㅎㅎ



스킨스쿠버를 한 후 저희는 하얏트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을 갔습니다.
괌이 좋은 점은 수영장도 이용하면서 앞에 바다에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영장 물도 좋지만 괌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물고기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

괌의 먹구름


다시 맑아진 하늘입니다.
괌의 날씨는 알 수가 없습니다^^

괌 바다

그리고 저희는 수영장에 있는 브리즈라는 햄버거집에서 점심을 해결했는데요.
역시 미국식 고칼로리 점심이었습니다.
고칼로리가 맛있죠^^

브리즈 영수증


버거 19불, 치킨 윙 18불, 커피 2잔 10불이였습니다.

브리즈 점심

이만큼 먹었으니 열심히 놀아야죠.
수영장에선 미끄럼틀 타며 놀았습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장과 바다를 왔다 갔다 하며 재밌게 놀았네요 :)

다음 포스팅에선 맛집과 쇼핑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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