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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삼성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리지에서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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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에 위치한 생면 파스타 전문인 페리지에 다녀왔습니다.

단일 메뉴로도 주문 가능하지만 저희는 코스요리로 주문했습니다.

페리지는 주류 주문 필수입니다.

소믈리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 와인 주문하기 좀 수월합니다.

 

먼저 화이트와인으로 시작했습니다.

 

화이트와인

 

그리고 본격적으로 코스 요리가 서비스됩니다.

스타터 메뉴입니다.

오른쪽은 로메인을 구워서 여러 해산물과 맛있는 소스와 함께 나온 메뉴입니다.

왼쪽은 피스타치오의 식감과 사바의 단맛이 좋았습니다.

 

 

그다음 메뉴입니다.

버섯, 페코리노, 쿨라텔로

메뉴의 이름은 정확하게 알진 못하는데요..

이탈리아 만두 느낌입니다.

만두(?) 안에는 페코리노 치즈(양젖치즈)와 버섯이 있었고요.

만두(?) 위에는 쿨라텔로(이탈리아 돼지 햄)이 올라가 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꼬릿꼬릿 맛있었고요.

쿨라텔로의 맛과 향이 풍미를 더 좋게 만들어주었습니다.

 

 * 쿨라텔로 : 돼지 넓적다리를 돼지 방광에 숙성한 생햄

 

 

문어요리가 나왔습니다.

 

Charred Octopus

문어는 적절하게 익어 식감이 부드러웠습니다.

같이 나온 작은 채소들을 보는것도 즐겁고 맛보는것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조개는 어떤 맛이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페리지 다녀온지 한달 후 글을 쓰다보니..ㅠ)

 

 

 

본격적으로 파스타가 시작되었습니다.

페리지는 파스타로 유명한 곳인데요.

오늘 페리지에서 다양한 파스타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시작은 봉골레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생면이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다음 파스타.

정확히 메뉴 이름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였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산물 파스타

중간에 레드와인 1병 더 주문했고요.

 

페리지 레드와인

 

그 다음 파스타.

라자냐입니다.

저는 라자냐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면 무조건 주문하는 게 라자냐인데요.

페리지에선 Layered Lasagna라고 해서 몇 겹인지 모를 정도로 겹쳐서 만들어진 라자냐입니다.

세로로 된 라자냐.

셰프님의 정성과 손길이 느껴지는 라자냐였습니다.

 

Layered Lasagna(파미지아노 레지아노, 베샤멜)

 

그다음 메뉴.

 

맛있게 먹었는데. 메뉴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ㅠ

 

메인메뉴!

한우 안심입니다.

 

한우 안심, 윈터 트러플

왼쪽에 모렐 버섯, 샬롯으로 올려주셨고요.

한우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그 위엔 블랙 윈터 트러플이 올라가 있어 향이 좋았습니다.

레드와인과 잘 어울려 먹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체리 티라미수와 망고 젤라토입니다.

 

체리 티라미슈, 망고 젤라토

 

일반 티라미슈와 다르게 안에 체리가 있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망고 젤라토로 입가심을 해주었고요.

 

이렇게 페리지에서 훌륭한 저녁 코스를 즐겼습니다.
다양한 요리와 소믈리에가 추천해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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