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 큐슈에 4박 5일로 여행했습니다.
비행기는 인천공항에서 구마모토 공항으로 가는 직항 이용했고요.
구마모토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 후 여행 내내 렌트카로 이동했습니다.
큐슈에 있는 5일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온천을 이용했고요.
하루하루 다른 곳에서 숙박하며 일본 여행을 즐겼습니다.
이번글에선 첫째 날과 둘째 날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언제나 설레는 비행기
공항에 도착하니 이 캐릭터가 반겨줍니다.
온통 저자식 천국
공항에 도착하면 미리 예약해 놓은 렌트카를 픽업하러 갑니다.
담당자께서 공항에 마중 나와 계십니다.
5일 동안 함께할 녀석.
렌트카를 타고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합니다.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창밖 풍경이 어둡습니다ㅠ
첫 번째 목적지.
Ichinokawa · 1983-1 Nagakusa, Aso, Kumamoto 869-2231 일본
★★★★★ · 가이세키 레스토랑
www.google.com
가이세키 레스토랑인 Ichinokawa입니다.
매장 입구입니다.
예약을 안 해서 그런지 대기가 필요했습니다.
약 20분 대기 후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전체 룸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메뉴는 사시미가 포함된 가이세키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1인당 4만 원 정도였고요.
저희는 고구마소주 한 잔 추가했습니다.
첫 번째 음식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던 애피타이저입니다.
두 번째 음식
그라탕, 튀김, 계란 요리와 사시미입니다.
세 번째 음식
돼지고기가 들어간 국물 요리입니다.
대파, 무순, 유부가 돼지고기와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네 번째 음식
소갈빗살 구이입니다.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와 대파가 같이 나옵니다.
평범한 고기 맛이었습니다.
다섯 번째 음식
계란찜입니다.
일본식 계란찜은 엄청 부드럽기로 유명한데요.
부드러움은 당연히 있었고요.
추가로 우유의 크리미함도 같이 느껴졌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생크림은 1도 안 들어가고 오로지 우유로만 맛을 내었다고 하시네요.)
집에서 해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여섯 번째 음식
버섯밥과 된장국입니다.
버섯밥의 간이 좋았고 된장국은 평범했습니다.
일곱 번째 음식
푸딩과 커피입니다.
푸딩은 역시 부드러웠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목적지 Ichinokawa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음식이어서 너무 좋았고요.
일본에서 첫 목적지에서 식사에 성공해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두 번째 목적지는 아소 구주 국립공원입니다.
https://maps.app.goo.gl/zBawajgCWKR4vVGM8
아소쿠주 국립공원 · 1180 Kurokawa, Aso, Kumamoto 869-2225 일본
★★★★★ · 국립공원
www.google.com
아소산은 현재도 화산 활동이 이뤄지는 곳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화산입니다.
하지만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저희는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잠깐씩 멈춰 풍경을 사진 찍는데요.
너무 웅장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만큼 사진으로 안 담겨 너무 아쉽습니다ㅠ
화산 안쪽으로 입장권을 내고 입장합니다.
위 건물은 화산 폭발 시 대피하는 장소입니다.
약간 무서워지네요ㅠ
용기를 내 안쪽 사진을 찍어봅니다.
실제로 안에 연기가 엄청납니다.
주변 산책을 했는데요. 약간 화성 같은 느낌입니다.(흙 색깔 때문인 듯)
표지판도 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까진 차 타고 1시간 넘게 이동해야 합니다.
물론 고속도로도 지나야 하죠.
일본의 고속도로 톨비는 후들후들합니다.
숙소입니다.
https://maps.app.goo.gl/KGkWShkCz9wRHefa9
湯布院星の里 유후인 호시노사토 · 일본 〒879-5102 Oita, Yufu, Yufuincho Kawakami, 1984-26 星の里
★★★★☆ · 료칸
www.google.com
유후인 호시노사토라는 료칸입니다.
숙소 내에 한국인이 근무하고 있어 안내받기 너무 편했고요.
온천 시간을 미리 예약 후 이용 가능합니다.
방에 코타츠도 있습니다^^
일본에선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온돌 문화가 없는데요.
그래서 방에 코타츠와 히터가 있습니다.
정말 깔끔한 방이었고요.
아쉬운 건 방음이 안되었습니다.
이곳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숙소는 유후인 거리 근처에 있는 숙소입니다.
덕분에 저희는 밤 8시 정도에 유후인거리 근처를 차 타고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요.
다 불이 꺼지고 영업을 하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불이 켜진 야키도리집으로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맥주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X5eFASUhJUnLwgxT8
やきとりKUKKA · 308-2 Yufuincho Kawaminami, Yufu, Oita 879-5103 일본
★★★★★ · 꼬치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m
한국어 메뉴판이 있습니다.
저흰 오마카세에 생맥주와 오이 된장 무침을 추가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
이후 여러 요리들
간단하게 피로가 풀리는 저녁식사였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온천 후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 아침.
로비로 나가면 아름답게 아침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계란 프라이와 다른 음식들.
추가로 셀프코너엔 숩, 뜨거운 차, 커피 등등 개인이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체크아웃 후 유후인 거리로 이동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10분.
마츠다 세이코의 앨범도 보고
유즈코쇼도 보고
토끼빵과
오르골도 봤다.
유후인 거리에서 쇼핑과 길거리 음식을 즐겼습니다.
이후 저희는 벳푸로 이동해 온천을 즐겼는데요.
효탄 온천입니다.
https://maps.app.goo.gl/kugNwLshCHkNkqUu7
효탄온천 · 159-2 Kannawa, Beppu, Oita 874-0042 일본
★★★★☆ · 데이 스파
www.google.com
계란을 먹을 수 있고요.
온천이 끝난 후 병우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을 즐긴 후 도스에 있는 숙소로 향했는데요.
야간 운전 120km를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들었는데요.
이곳 운전하신다면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해서 운전하셔야 합니다ㅠ
둘째 날 숙소입니다.
https://maps.app.goo.gl/6GtffCx2a7Do1hPm8
그린 리치 호텔 토수 에키마에 · 726-726 Kyomachi, Tosu, Saga 841-0034 일본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www.google.com
조식은 비싸서 신청 안 했고요.
우리나라 모텔 수준의 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요일이라 당일에 구할 수 있는 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
여기서 둘째 날을 보냈고요.
셋째 날엔 요부코 시장으로 이동해 하루를 시작했는데요.
셋째 날부터 마지막날까지의 기록은 다음 포스팅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렌트카 4박 5일 여행] 큐슈 맛집, 명소, 료칸 정리 3~5일차(지극히 주관적) (2) | 2024.02.25 |
|---|---|
| [이탈리아 여행] 2탄 아말피 관광 | Al Convento 리스토란테 방문 (2) | 2023.07.02 |
| [이탈리아 여행] 1탄 인천에서 나폴리까지 | 호텔 둘러보기 | 나폴리에서 인천까지 (4) | 2023.07.02 |
| [서울 호캉스] 여의도 켄싱턴호텔 1박2일 숙박 후기 (0) | 2023.02.17 |
| [괌 여행] 추운 겨울, 따뜻한 괌으로 3박 4일 여행 | 두 번째 이야기. (0) | 2023.01.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