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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이탈리아 여행] 1탄 인천에서 나폴리까지 | 호텔 둘러보기 | 나폴리에서 인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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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쓰러 돌아왔습니다.
최근 이런저런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에 소홀해졌는데요.
 
얼마 전 다녀온 나폴리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으로
다시 복귀해보겠습니다.
 
나폴리 포스팅은 3개로 나눠서 할 예정인데요.
 

1.  교통과 숙박

2. 관광(아말피에서 보낸 시간)
3. 나폴리 맛집(구석구석까지 차 타고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그중 교통(인천에서 나폴리까지)과 숙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1. 인천공항에서 로마 공항

 
설레는 마음을 안고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합니다.
 

공항철도

 
공항에 도착해 미리 환전 예약을 해놓은 신한은행에 가서 돈을 찾습니다.
저는 210유로 정도 환전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30만 원 좀 안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환전한 금액

저기서 달러가 왜 있지? 하시는 분 계실 텐데요.
로마 공항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 저 달러로 면세 주류를 구매했습니다.
면세점에선 달러로도 결제할 수 있으니깐요.(이 전 괌 여행 때 남은 달러였습니다^^)
 
그다음으로 로밍을 위해 통신사를 방문합니다.
 

로밍

 
4GB 요금제 29,000원에 로밍 신청했습니다.
이곳에서 돼지코도 대여 가능한데요.
저도 이곳에서 빌려 나폴리에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대한항공 비행기였고, 수하물을 부쳤습니다.
 
남는 시간에 공항 내 약국에서 약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약은, 신경 안정제.
장시간 비행(12시간) 해야 하는데 잠을 못 잔다면 굉장히 억울하죠.
1팩에 1만 원 하는 약을 2팩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약 먹고도 전 자지 못했습니다.ㅠㅠ(원래 버스나 기차에서 잠을 못 잡니다ㅠ)
 

신경안정제

그래도 약의 효과를 빌려 주무시고 싶은 분에겐 구매 추천합니다.
 
 
면세점에선 따로 구매한 거 없이 구경하고 바로 비행기로 들어갑니다.
 
볼 때마다 반가운 비행기~~~~
 

로마까지 가 줄 비행기

의자엔 등받이, 담요, 헤드폰, 생수 1병 이렇게 있었습니다.
 

이코노믹

 
이 먼 길을 가야 합니다.. 출발 전부터 막막합니다.
 

로마까지 가는 길

이륙하고 한 시간쯤 지나서 기내식이 나옵니다.
 

첫번째 기내식

소고기 찹스테이크와 레드와인.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미리 다운받아 놓은 애플티비의 '크라우디드'
그리고 레드와인
 

로마 가는 길

 
그리고 한 세네 시간쯤 지났을까요.
여기저기서 컵라면을 주문해 먹고 있더라고요.
저는 당기지 않아서 먹진 않았습니다.
 
대신 간식이 나옵니다.
 

주먹밥과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별로였고요.
주먹밥은 괜찮았습니다.
 

샌드위치와 주먹밥

 
점점 로마에 가까워질 때쯤
 

로마에 가까워지는 중

 
마지막 기내식입니다.
 

덮밥

메뉴 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라자냐와 한식 중에 선택해야 했었습니다.
한식 메뉴를 선택해 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거의 도착했습니다.
이제 양치도 하고 착륙할 준비를 합니다.
 

거의 도착

 

 

2. 로마 공항에서 나폴리 공항

 
안정적으로 로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로마 공항에서 나폴리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을 위해 이동했습니다.
 

로마 공항

 
약 2~3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하는데요.
장시간 비행에 지쳐서 물 한병 산 후 그냥 앉아있었습니다.
 

로마공항 대기

드디어 ITA 항공 국내선을 탑승합니다.
 

로마 -> 나폴리

 
약 50분 비행 후 나폴리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3. 나폴리공항에서 숙소

 
택시를 타려고 대기 중인 줄이 길었고요.
저희도 숙소로 향하는 택시에 탑승했습니다.
나폴리 택시에 저희 삼성 갤럭시 탭이 보이네요.^^
 

나폴리 택시

 

4. 호텔 둘러보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혼자 묵는 방에 침대가 2개입니다.^^
 

나폴리의 어느 호텔

냉장고엔 이런저런 음료들이 가득 차있는데요.
저는 물 한 병 먹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3유로나 지불했네요ㅠㅠ
저기 있는 음료수 절대 드시지 마시고 슈퍼마켓에서 사 드세요ㅠㅠ
 
다음 날 아침, 숙소에서 본 바깥 풍경입니다.
바다도 보이고, 나폴리의 건물들도 보입니다.
뷰가 죽이네요.
 

호텔에서 본 나폴리

조식이 있는 호텔이었는데, 메뉴나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조식

 
저는 개인적으로 과일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5. 나폴리에서 로마 공항

 
숙소에서 공항까지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약 30유로 정도 나왔고요.
가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나폴리에서 본 모닝

6. 나폴리 공항에서 로마 공항

 
나폴리 공항에 도착해 로마로 가는 비행기에 탔는데요.
약 30분 정도 비행했습니다.
 

로마로 데려다 줄 비행기

날씨가 좋지 않아 비행기가 많이 흔들렸는데요.
 
흐린 듯 맑았다가

같은 곳 다른 사진^^

흐립니다.
 
로마에 가까워질 때쯤, 바깥 풍경이 죽입니다.
 

로마공항 착륙 5분 전

7. 로마 공항에서 인천 공항

 
로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EATALY라는 곳에서 밥도 먹고, 바로 옆에서 와인도 먹었습니다.
 

로마공항 EATLY

먹어보고 싶은 시칠리아 와인
 
 

시칠리아 와인

 
결국 다른 시칠리아 와인으로 한 잔.
 

시칠리아 와인

이제 탑승구로 이동합니다.
 
그전 면세점 쇼핑.
 
글렌피딕 한 개 사주고.
달러로 결제합니다.
 

96불

지갑에 오랜 기간 남아있던 달러 처리했습니다.
 
출발 15분 전 비행기에 탑승했고요.
인천까지는 11시간입니다. 로마에 올 때보다 1시간이 짧네요.
 

집에 가자!!!

 
첫 번째 기내식은 비빔밥
 

비빔밥

기내식은 한식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는 비행기에선, 이거 먹고 잘 잤습니다.
 

수면유도제

 
자다 깨니 배고파서 라면 먹었습니다.(넷플릭스, 맥주와 함께)
 

컵라면과 버드와이저

그리고 약 두 시간 지난 뒤
두 번째 기내식입니다.
 

스크램블에그

이건 그냥 그랬습니다.
 
그리고 약 1시간 지난 뒤 거의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 착륙 15분 전

안정적으로 착륙하고 우릴 인천으로 모셔준 비행기를 찍어봅니다.
 

대한항공 비행기

기존 대한항공 비행기처럼 하늘색이 아닌 다른 색깔을 가진 비행기네요.
신기했습니다.^^
 
공항 도착 후 그리웠던 소금설탕물 한 병
 

GS25에서 구매한 포카리스웨트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비행기를 장시간 타며 힘들었는데요.
비행기 타기 전 준비를 많이 한다면 그래도 비행이 즐겁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비행과 숙소에 대해 써봤는데요.
다음 글에선 관광과 맛집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외*
 
우리나라 도착하자마자 김치 삼겹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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