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폭증하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음식점의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죠..
직장인으로서 주변 지인에게 도움이 되는 게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주변 지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을 먹어보자!
대신 엄청 맛있고 정성이 들어가 있는 곳!
오찌 파스타입니다.
주소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북로 30번 길 75 1층 오찌 파스타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reak time 15: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382-6010
주차는 매장 앞 2대 정도 가능합니다.
메뉴판입니다.
간단하고 심플한 메뉴판이네요.
이 곳은 뇨끼 맛집인데요. 저는 뇨끼가 아닌 볼로네제 라자냐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오픈형 주방과 쇼케이스 냉장고를 볼 수 있었고요.
내부는 깔끔하고요. 눈에 띄는 것은 저 올리브 오일이었습니다.
셰프님께서 식전 빵과 함께 올리브 오일을 주시는데요.
병에 담겨있는 그리스의 칼라마타 품종의 올리브오일을 준비해주십니다.
저 올리브 오일은 정말 산뜻하고 맛있었어요!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구매한 국산 무거운 올리브유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매장에서 셰프님께 구매하고 싶다고 하면 판매도 하신다네요!
참고해주시고요.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치아바타 빵이 나왔습니다.
원래 포카치아 빵을 만드셨다는데요.
오늘부터 치아바타로 바꾸셨다고 하네요.
치아바타를 좋아하는 저에겐 나이스 타이밍이었습니다.
올리브 오일 듬뿍 찍어 먹었고요.
메인 메뉴 볼로네제 라자냐가 나왔습니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양은 정말 많았습니다.
총평입니다.
낮에 가서 깔끔한 인테리어와 밝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고요.
깔끔한 파스타의 맛은 더 좋았습니다.
볼로네제 소스 안에 다양한 재료의 맛과 향이 있었는데요.
그중 으뜸은 포르치니 버섯이었습니다.
포르치니 버섯은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재배되는 버섯인데요. 맛과 향이 진하고요.
우리나라엔 냉동과 건조 상태로 납품됩니다.
그 버섯의 향과 맛이 라자냐 파스타에서 느껴져서 더 좋았고요.
라자냐 면의 식감은 너무 좋았습니다.
셰프님께서 다양한 생면을 사용하시는 걸 확인했는데요.
면의 종류에 따라 식감을 바꿔야 하므로 계란 노른자나 밀가루의 양을 다르게 가져간다고 하시네요.
그만큼 파스타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 있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 노력에 비해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게 책정하셨으니깐요 :)
(메뉴가 전체적으로 저렴합니다. 특히 카프레제 샐러드요!
고급 냉장 부라타 치즈를 사용하십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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