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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충정로] 직장인의 점심 옐로우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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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와 같이 직장인의 점심으로 왔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충정로였는데요.

충정로역에서 서대문 쪽으로 가는 방향 왼쪽에 구세군빌딩이라고 있는데요.

그곳 1층에 위치한 옐로우보울 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메뉴판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항상 있을 정도로 바쁜 매장이에요.

 

제가 여러 레스토랑과 커피숍을 다니면서 느낀 점인데요.

매장에 점심시간이든 저녁시간이든 사람이 많은 곳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단지 오피스 상권에 있는 레스토랑이고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항상 있다' 라는건 편견이더라구요.

 

그곳에서 운영을 하시는 셰프님들께서 정말 맛있는 맛을 만들어내니 손님이 항상 있는 거겠죠??

 

그러다 보니 제가 눈여겨보게 되었고 가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킨 건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홈메이드 이탈리안 소시지 파스타'였습니다.

 

일단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스파게티니 면으로 해주셨구요.

홈메이드 이탈리안 소시지 파스타는 파파델레 면으로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수란을 올린 '까르보나라 파스타'가 나왔는데요. 집게로 노른자를 풀어주구요. 꾸덕꾸덕하게 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소스가 많은 파스타보다 소스가 면에 묻어 나오는 꾸덕꾸덕한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노른자를 풀어주니 제가 원하는 농도로 맞춰줬구요.

먹다 보니 마늘의 향이 강했습니다.

마늘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좋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한 가지 확실한 건 마늘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추천!!

 

 

농도가 진해진 까르보나라

그리고 '홈메이드 이탈리안 소시지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홈메이드 이탈리안 소시지 파스타

이 파스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넙적한 걸 좋아해요. 훠궈를 먹어도 넙적한 건두부를 좋아하구요.

찜닭을 먹어도 넙적 당면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 파파델레 면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메뉴를 먹다 보니 면이 정말 맛있었구요. 소스가 면에 잘 흡착되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이 매장의 파스타 메뉴는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이 치즈 몬스터!!

이게 대박이었습니다.

토마토와 모짜렐라, 할라피뇨, 베이컨, 토마토, 체다치즈가 들어갔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빵, 치즈, 토마토 그리고 할라피뇨의 궁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건 단짠단짠이 아니라 매콤 바삭 달달이였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맛이었어요.

어떻게 이런 메뉴를 생각하셨는지 셰프님 대단하십니다!

 

치즈몬스터

 

 

치즈몬스터 단면

매장 전면과 메뉴판 사진은 없는데요.

전체적으로 점심 메뉴 단가는 15,000 ~ 25,000원 사이입니다.

직장인으로서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 정도 맛이라면 저는 완전 강추입니다.

다음번에도 방문해 맛있게 먹겠습니다.

 

셰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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