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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옥수동 점심] 비 오는 날, 칼국수 먹으러 간 곳 | 명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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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어진 장마에 지치실 텐데요.

비 오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비 올 땐 칼국수죠.

아침 10시부터 오픈하는 옥수동 명칼국수 다녀왔습니다.

 

 

영업시간

10시~20시

휴무 : 일요일

 

매장 입구입니다.

 

명칼국수 입구

매장은 작은 편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명칼국수 메뉴판

저는 사실 두 달 전 왔었습니다.

그때도 비 오는 날이었고요.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바지락칼국수(9,000원)

바지락의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은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며 본 문구

명칼국수에선 사골육수를 직접 끓인다는 문구를 봤습니다.

다음엔 꼭 와야겠단 다짐을 했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명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명칼국수(9,000원)

 

사골육수와 쫄깃한 면발

직접 담근 김치

같이 나오는 밥(+오징어젓갈)

 

구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섬세하게 손님을 배려하는 게 느껴졌고요.

 

사골육수는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이 좋았던 점은 아침 10시부터 영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의 점심시간엔 혼자서 밥을 먹을 곳이 많지 않습니다.

11시 전에 도착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비 오는 날 다 먹고 나오는데

문 앞에 비를 맞고 있는 식물들.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촉촉해진 식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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